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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i 맛집

연신내 맛집 - 심야식당 세이지 セイジ 에 취하다


THE Uzi #9


외관


잠시 일본이라고
착각할 정도의

찐 니뽄의 향기가
느껴지는 외관


웨이팅석


평상시
웨이팅 많기로 소문난
심야식당 세이지

역시나 웨이팅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뒤에 숨어있는
입간판까지
꾸역꾸역 발견해서
찍는 열정 Uzi

세이지
セイジ

영업중
營業中


테이블은
대부분이
다치형식(Bar)이었고

2인 테이블 3개


정말 이건 일본같다
라고 생각했던 공간

가장 안쪽에 신발벗고 앉는
테이블도 있었다

일본 하라주쿠에서
사오셨을 것 같은 옷(?)


입구쪽으로 단체석도 있다
(4인)


코시국이니 만큼
자리마다 가림막이 있었는데

그 가림막 위에
화려한 색으로
세이지의 메뉴들을 적어놓으신
사장님만의 센스


구석구석
니뽄냄새 풍기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메뉴판

세이지에는
참이슬 후레쉬랑
카스가 없어요


5팀 연속으로
들리는 대화소리

'후레쉬 주세요'
'참이슬 후레쉬는 없습니다~'


소주는
진로와 한라산만 판매한다

난 진로도 한라산도 좋아하기에..
아주 만족!

기본안주


핑크색깔의
절여진 무가
기본 안주로 나온다


사시미 간장과
세이지 한정판(?) 손소독제도
테이블마다 완비!


귀요미 잔 두개와 함께나온
진로와 테라

오늘은
테슬로가 땡긴다!!
(테라 + 진로 = 소맥)


친구가 열심히 오고있으니까
맥주맛이 상하지 않았나(?)

미리 한잔 말아서 마셔보기



미리 한잔 마셨으니
예쁘게 셋팅까지 마무리 해놓고
기다리기

모듬 스페셜 사시미 32.0


메인메뉴의 등장!

금액에 비해서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회의 질이 다 좋아보여서
얼른 먹어보고싶었다


그래도 플레이팅은
정갈하고 깔끔하니
딱 Uzi 스타일

점성어 (홍민어)


평소 흰살생선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심플하게
와사비와 간장에 찍어먹었는데

바로 소맥 들이키고 싶은 맛



광어와 우럭의
중간 식감?

씹는맛이 있어서 더 좋았다

참치


이건 플레이팅에서
가운데에 있던 참치인데

특이하게 하얀양념의
오징어 젓갈과 섞어서
먹으면 별미라고 하셨다


참치도 좋아하고
오징어 젓갈로 좋아하는 나인데

사알짝 느껴지는 비린맛?
까진 좋았는데

뭔가 좀 난해한 맛..?
한번정도는 먹을만 했는데

다시 또 손이 가진 않을 것 같은
호불호 강한 맛!

찐하고 강한 향을 가진
생선을 좋아하시는 분은
분명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다

방어

얘는
국민회 방어
디펜스!(?)

역시나 맛있다

회러버들에겐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맛


그냥 횟집에서
먹는 회와는 또다른

일본풍의 힙한
분위기에서 맛보는 사시미

완전 취향저격!!

탄탄미소 모츠나베 (2인) 23.0


세이지의 하이라이트는
이 모츠나베!!


회와 국물의 조합은
말해뭐하는 입아픈
완벽한 조합!!

적당히 칼칼한 국물에
각종 야채들과 함께
먹는 탄탄미소 모츠나베!

국물 나왔으니 이제
소맥에서 소주로
주종 변경!

당면도 듬뿍 들어있고


이 대창도 정말... 사랑입니다

거의 다 먹어갈때쯤
그제서야 좀 느끼하긴했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던
매력적인 소주안주


OPEN & CLOSE
16시pm ~ 12시am
(물론 코시국엔 22시까지)

작은 일본을 느끼며
술한잔 하실분

심야식당 세이지로 가보세요